“믿기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신앙안내서”
<예수님의 말씀과 새로운 인간의 출현> 김춘호 지음
세상은 롤러코스터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한 가정 안에서도 부모 자식 간은 물론이고 큰애와 작은애 사이에도 세대 차이가 있다는 초고속 LTE시대이다.
이는 비단 정보처리속도에 국한하지 않는다. 빠름빠름에 길들여진 신세대는 아무리 좋은 얘기도 조금만 길어지면 고개를 바로 돌려버린다.
만사가 조급하다. 드라마, 영화도 어지간히 재미있지 않으면 외면을 받고 속칭 짧게 압축된 ‘짤’이 각광받는다.
‘알았어, 알았다고, 그런데 절대로 기다려줄 수는 없다고! 어서 빨리 요약해서 말하라고!’
기다림을 상실한 시대는 빠르고 조급하고 ‘한방’짜리 소통을 원한다.
이런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2년도 아니고, 20, 200년도 아닌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은 가능한 걸까.
그분의 삶과 죽음, 부활, 인류를 향한 그 큰 사랑을 전하는 게 가능이나 한 얘기인가.
아무리 꼭 알아야 할 진리라 해도 진득하게 들어줄 줄 모르는 이 세대를 향해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이 시대가 안고 있는 딜레마이다.
그리고 과학, 이성은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속도의 문제를 차치한다 해도 과학과 이성으로 꽁꽁 무장한 현대인들의 두터운 마음속 바리케이드를 어떻게 뚫고 들어간단 말인가.
생각하면 할수록 온통 난제의 지뢰밭을 걸어야 할 것 같은 이 일을 김춘호 신부는 하기로 결심했고, 묵묵히 해냈다.
말하자면 이런 심정이다. 안 받아먹겠다고 도리질을 하는 아가에게 어떡하든 한 술이라도 떠먹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다.
자꾸 딴 곳으로 눈을 돌리는 이 세대가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고자 고심해온 노사제는 장고 끝에 그 방법을 찾아냈다.
예수님을 통해 나타나는 하느님의 사랑을 가장 잘 드러내는 복음 말씀을 골라 잘 알아듣고 소화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섭취 가능한 ‘최적의 상태’로 빚어냈다. 저자 김춘호 신부는 책에서 이렇게 밝혔다.
‘역사적으로-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이지 않거나,
예수님을 믿다가도 그렇게 설명되지 않으면 믿기를 중단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고 봅니다.’
‘과거의 교리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역사와 과학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언어를 계속 개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도 지금까지 교리를 설명하던 전통 방법에만 의존하지 않고 예수님을 새롭게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찾아낸 방법은 이렇다. ‘말씀의 요약-말씀의 분석-말씀의 이해’로 이어지는 해설법이다.
먼저 예수님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말씀을 요약한 후 1,2,3단계의 분석을 통해 당대의 사람들이 그 말씀을 왜 거부했는지 그 이유를 찾아냈다.
이 부분이 특별한데 철저히 말씀을 듣는 청중의 입장에서 말씀을 들여다본 것이다.
그들이 거부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고, 다르게 받아들였다면 또 그 이유는 무엇인지, 당대 사람들의 입장에서 말씀을 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르지 않았다, 지금과! 시대는 엄청나게 바뀌었지만 말씀을 대하는 대중의 태도는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이는 놀라운 발견이다. 역지사지라고 할까. 그들의 태도를 눈여겨보면 결국 그 안에 현재의 우리가 보이기 때문이다.
과학과 이성, 역사, 시대를 들먹이며 그분을 거부하지만 결국은 태도의 문제이다. 말씀을 대하는 태도 말이다.
마음을 열고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받아들인다면 과학도 이성도 문제 될 바가 없다.
하느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하시고자 한 말씀은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담은 기쁜 소식이다.
많은 것을 누리는 듯하지만 그 어느 시대보다 사랑에 목말라하는 오늘, 우리들이 이 책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분명하다.
도서명 | 예수님의 말씀과 새로운 인간의 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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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춘호 |
출판사 | 하상출판사 |
크기 | 150x220x12 |
쪽수 | 244쪽 |
제품구성 | 상품페이지 참고 |
출간일 | 2017. 5. 10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품페이지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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